커피 재배 가능한 인도네시아의 대표 커피 브랜드 - 따나메라(TANAMERA)

커피 재배 가능한 인도네시아의 대표 커피 브랜드 - 따나메라(TANAMERA)
인도네시아 커피 체인을 대표하는 따나메라 커피 매장 한 곳의 모습

인도네시아는 적도 근처에 있는 나라입니다. 커피 재배가 가능한 곳을 일컫는 커피 벨트(Coffee Belt)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체 가요(Ache Gayo), 수마트라 라수나(Sumatra Rasuna), 토라자(Toraja), 발리(Bali) 원두가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원두입니다.

2013년에 설립된 따나메라 커피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세련된 브랜드로 저도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Tanah(땅), Merah(붉은)이 합쳐져 붉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커피가 붉은 흙에서 잘 재배되나봐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테라 로사(Terra Rosa)도 같은 뜻이고, 이것의 인도네시아어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가 사는 욕야카르타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집에서 15분 정도 떨어져있지만,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지만, 직접 가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주로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주문해서 집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수마트라 라수나 원두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좀 알아주는 수마트라 만델링 G1의 산지에서 재배된 것입니다.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은 또코페디아의 따나메라 공식 스토어에서 10개 한줄에 7,000원 이내에 판매합니다. 인도네시아 물가 감안하면, 싼 건 아닙니다만 편하니까 캡슐은 못 참죠. 그리고 네스프레소 인도네시아 공식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캡슐은 한 줄에 9,000원 정도하니까 그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현지 커피 원두로 만들었다는 점 게다가 주문하면 보통 생산한지 한 달이 안 된 신선한(?) 캡슐이 온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따나메라 커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들

저는 보통 한번에 3~4 줄 정도 주문하는데, 배송료는 항상 할인을 해주고 있어서, 5,000루피아 (400원 정도)만 나옵니다. 자카르타 근처 땅으랑 슬라딴에서 발송하는 것 같은데, 항상 주문 이틀 후면, 토요일에도, 일요일에도 여지없이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따나메라 캡슐의 단점

따나메라(TANAMERA)의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의 단점은 원두 종류를 구분하기 위해 넣은 종이로 된 컬러 림(rim)이 캡슐머신에 자주 옮겨 붙어버린다는 점. 다행히 제거하기는 쉽고, 맛이 좋으니 용서하는 수 밖에…

캡슐 외 다른 제품들

또꼬페디아에 있는 따나메라 커피 공식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