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수영시키기 좋은 욕야카르타 호텔 (2)

이 호텔은 지어진 지 꽤 오래되어서 방의 컨디션은 별로 안 좋지만, 수영장은 굉장히 나이스 합니다. 여러 개의 풀장으로 나눠져 있고, 서로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구글맵에서 이 호텔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수영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트윈 베드룸 8만원 정도로 시작하는 가성비 갑 호텔입니다.

어린이 수영장 쪽에 연결된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돌로 지은 사원 풍의 건물을 걸어 올라가는 맛이 있습니다.

호텔 식당의 야외 테이블이 수영장 바로 옆까지 이어져 있어, 수영하다가 말고 식사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먹고 배 좀 꺼뜨린 다음 다시 바로 물에 풍덩!

음식들도 맛있는 편입니다.

TMI인데, 이 호텔 길 건너에 제가 일하는 회사 `마미코스`의 욕야카르타 사무실이 있습니다.

투숙하지 않는 경우에도 골프 클럽(호텔 부지에 9홀 골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나 헬스클럽의 회원이 되신다면, 언제든 무료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